지혜로운 부모라야 ‘자녀를 자녀답게’ 키운다

2023. 4. 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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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천 목사의 교육 인사이드 ③
장학재단기금 마련을 위한 '천사데이찬스바자회'(4월 29일)를 알리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홍보팀의 공연 모습. SDC인터내셔널스쿨 제공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최강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우주 궤도 진입 성공으로 한국은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했으며, 연이어 8월에 발사된 ‘다누리호’는 최근에 한국 최초로 달 뒷면의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군사 강국, 치안 강국과 함께 수준 높은 문화강국의 면모를 보임으로써 세계 최강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세계 최강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부모들은 과연 어떤 부모로 자리매김해야 할까요. 급변하는 시대 정세를 전혀 못 따라가는 부모인지 아니면 시대의 발전과 변화에 부응하는 부모인지 한번 자신을 점검해 보기 바랍니다.

만약 부모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자신의 주관과 고집만을 내세운다면 그 자녀는 도태된 자가 되어 현시대에 뒤처진 채 살아가게 됩니다.

“21세기 문맹자는 글을 읽거나 쓰는 능력이 없는 자가 아니다. 낡은 지식을 버리지 못하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시 배울 능력이 없는 자이다”라고 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말과 같이 부모가 먼저 자신의 정형화된 사고의 틀을 깨트리고 유연하게 열린 자세로 시대를 대처해야 합니다. 이제 공부, 공부만 강요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정확한 자녀교육의 방향성을 찾아가고, 새롭게 배워나가는 부모만이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럼 과연 세계 최강을 향하는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고의 부모로 서기 위해 부모가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지혜로운 부모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것 세 가지와 취해야 할 것 세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혜로운 부모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첫 번째는 ‘자녀의 단면만 바라보는 부모의 시각을 버려라’입니다. 아이들은 모든 측면을 바라보면서 지금 일어나지 않은 일들까지도 대처하며 처방해야 하는데,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만을 끊임없이 지적한다는 것은 절대 올바른 교육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단편적으로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1차원적인 시각으로 인해 자녀는 망가지고 무너지게 됩니다.

참교육이란 사방팔방 모든 면을 완벽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자녀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자녀들은 저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성향과 가치관, 행동이 모두 다르기에 눈에 보이는 표면적인 것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영적인 것까지 모든 것을 다 바라봐야 합니다. 이처럼 3차원을 뛰어넘어 4차원적인 만 가지 면을 바라보고 교육해야만 자녀를 살리고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부모인 내가 자녀를 가장 잘 안다는 생각을 버려라’입니다. 내 자녀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바로 자녀의 성장을 가로막는 위험 요소가 됩니다. 자녀를 너무도 사랑하는 부모이기 때문에 잘 알 수 없고, 잘 볼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즉 교육은 자녀 인생의 평생이 걸린 생명을 다루는 것으로 그 어떤 분야보다도 가장 전문성을 필요로 하며, 자녀교육의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해줄 교육전문가를 따르는 부모가 바로 지혜로운 부모 입니다. 이제는 자녀교육에 대한 나의 생각과 방법을 버려야 자녀를 진정으로 살릴 수 있게 됩니다.

세 번째는 ‘자녀를 실험 대상으로 삼는 어리석음을 버려라’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며 자녀의 성적이나 건강, 외모 등이 좋아진다는 것은 뭐든지 기웃거리는 부모로 인해 자녀는 마치 실험 대상이 된 것처럼 휘둘리게 됩니다. 자녀에게 새로운 걸 수도 없이 시도하며, 끊임없이 내 자녀를 성향도 실력도 다른 친구와 비교하는 부모는 자녀를 좌절과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게 됩니다. 결국 이런 부모의 자녀는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지 못하는 반쪽짜리로 성장하여 작은 것에 쉽게 포기하고 주저앉는 자신감 없는 아이로 자라게 되며 그 영혼이 서서히 병들어가게 됩니다.

나의 자녀를 무너뜨리지 않고 자녀를 자녀답게 키우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기 위하여 무엇을 취해야 할까요? 세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취해야 할 것은 ‘자녀에게 평생 나침반이 되어줄 스승을 붙여주라’는 것입니다. 스승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부모로부터의 잘못된 근원을 잘라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단순히 성적을 올려주고 좋은 대학을 보내주는 스승이 아니라 자녀의 인생에 잘못된 쓴 뿌리를 정확히 잡아내고 그 관계를 컨트롤하여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진정한 스승을 만나야 합니다. 즉 스승 없이 자녀가 성공한다는 것은 물고기가 물 밖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자녀의 앞날에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스승을 붙여주어야 합니다. 내 자녀 인생의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기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는 결단코 자녀의 인생을 바르게 이끌어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모르는 스승에게 내 아이를 맡기는 것은 내 자녀의 영혼을 버린 것과 같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뇌 발달의 결정기인 십대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잡아라’입니다. 인간은 총 세 번에 걸쳐 뇌 발달의 결정적인 시기를 거치게 됩니다. 첫 번째 시기는 임신기로 뇌 세포를 구성하는 신경세포인 뉴런이 임신 4개월쯤에는 약 2000억 개가 생기는 등 폭발적인 뉴런의 생성기입니다. 두 번째 시기는 3세까지로 뉴런이 외부에서 들여온 정보를 뇌 전체로 전달시키는 시냅스가 20배 이상 증가하며 75% 이상의 두뇌 발달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시기가 12~18세로 전두엽이 가장 왕성히 발달하며 뇌의 급변화가 이루어지는, 인생의 마지막 뇌 리모델링 작업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즉 청소년기의 뇌는 인생의 뇌 발달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어떤 자극을 받느냐에 따라 뇌가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은 변화를 가져오는 시기입니다.

이처럼 앞으로 평생을 가지고 살아갈 뇌를 결정하는 시기인 자녀의 생명이 걸려있는 골든타임의 청소년기. 이 골든타임에 사그러질 세상의 지식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을 아는 믿음으로 빛나는 황금기를 선물하여야 합니다.

지금 내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하느냐, 무엇을 가르치느냐가 바로 여호와의 기업인 내 자녀의 인생 그 자체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자녀의 있는 그대로에 감격하라’ 입니다. 내 아이가 숨 쉬고 먹고 마시고 걷고 뛰는 모든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 일까요. 아픈 아이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 본 적이 있나요. 외로워 슬퍼하는 아이를 본 적이 있나요.

그냥 건강하게 자라기만, 밝게 웃기만을 바라던 그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린 시절 부모이기 때문에 그냥 내 옆에 늘 붙어있으려 하고, 아무 조건 없이 따르던 자녀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보십시오. 그 사랑과 신뢰를 깨버린 것은 부모의 욕심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이제는 자녀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부족하든 뒤처지든 어떠한 모습이든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귀한 기업임을 잊지 말고, 최선을 주시는 하나님께 늘 감사하고 감격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자녀의 영혼을 살릴 수 있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홀리씨즈교회 담임목사

<이같은 내용을 실천해서 세 자녀를 살린 송인순씨의 사례를 하단에 소개합니다>

3자녀 미 대학 조기졸업시킨 엄마 송인순씨
SDC가 이끌어낸 놀라운 변화


저는 SDC의 교육을 통하여 세 딸아이 모두 미국 대학에서 조기 졸업한 은혜를 입은 엄마입니다. SDC에서 인성교육을 철저히 한다는 둘째 딸 친구 엄마의 말을 듣고, 공부는 안하지만 인성교육이라도 잘 받으면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되고 마침내 공부하는 아이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안고 SDC에 등록했습니다.

SDC의 '좋은 부모 되는 세미나'에서 이사장님으로부터 "부모인 여러분보다 제가 여러분 자녀를 더 사랑합니다. 제 안에 계시는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십니다"라는 말씀을 듣고 '저 말씀은 틀린 말씀'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곧 저를 굴복시켰습니다. 왜냐하면 100% 1000% 맞는 말씀임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SDC의 오성교육(五性敎育)은 그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나의 심금을 울리고 나의 영혼을 뒤흔든 교육이었습니다. 첫째와 셋째 아이는 제 기준으로 착해 보였지만 공부하고는 담을 쌓은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이 SDC 교육을 받으면서부터 집에 와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시험 기간에는 밤늦게까지 공부했습니다. 원래 공부를 하지 않던 아이들인지라 이러한 변화가 믿어지지 않고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무엇보다 둘째 아이의 상상을 초월한 변화는 저에게 정신이 번쩍 들게 했습니다. 걸핏하면 약해 보이는 친구들을 괴롭히고 PC방, 당구장, 노래방을 전전하며 술과 담배는 기본이었던 아이였습니다. SDC에서 서대천 이사장으로부터 오성교육을 받은 후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딸아이의 믿음 결단과 선포는 저의 자식을 향한 잘못된 교육관과 가치 기준들을 다 내려놓게 했습니다. 그저 SDC에 온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뜨거운 감격의 눈물만을 흘렸습니다. 둘째 아이가 "괴롭힌 친구들에게 사과하겠습니다. 부모님 죄송합니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을 보며 내 아이가 맞나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변화가 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독한 불교도였던 저희 가정을 불쌍히 여기셔서 자녀들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하셨으니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사장님과 선생님들은 끊임없이 예수님을 가르쳐 주시며 학생의 본분과 목적을 분명히 알려주셨습니다. 세상의 기치관이 아니라 성경이 가르치는 가치관으로 사는 것이 참된 인생이라는 진리를 깨달은 아이들은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여 세 아이 모두 미국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SDC에서 받았던 글로벌 리더급 오성교육은 미국 대학에 다니는 동안에도 자기 주도적 시간관리 및 성적관리의 원동력이 되어 첫째는 뉴욕주립대 수니 버팔로(SUNY Buffalo)에서, 셋째는 워렌버핏의 모교인 네브라스카 링컨대학(Nebraska Lincoln)에서 수업료의 50%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 모두 2년 반 만에 조기졸업 했습니다. 더 놀라운 일은 항암 치료 후 뒤늦게 대학에 간 둘째는 네브라스카 링컨대학을 1년 반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눈으로 직접 보지 않으면 믿기 어려운 기적들을 주님께서는 SDC를 통해 저희 가정에 이뤄 주셨습니다. 아이 셋을 졸업시키기까지 남편 사업의 부도와 둘째 아이의 항암 치료 등 극심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세 아이 다 너무나 멋지게 성장하도록 이끄신 모든 것은 SDC를 통해 주관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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