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천강문학상 소설 대상 김복남 '뜻밖의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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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제13회 천강문학상 및 제7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의령군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오태완)가 주최하고 의령문인협회(회장 곽향련)가 주관한 시상식에는 46명의 수상자와 권원만 경상남도의원, 이달균 경남문인협회 회장, 양왕용 심사위원장과 각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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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제13회 천강문학상 및 제7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의령군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오태완)가 주최하고 의령문인협회(회장 곽향련)가 주관한 시상식에는 46명의 수상자와 권원만 경상남도의원, 이달균 경남문인협회 회장, 양왕용 심사위원장과 각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천강문학상은 지난 1월 한 달간 5개 부문에 1013명 5341편이 응모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상과 함께 소설 대상 1000만원, 다른 부문 대상 7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 부문 최형만(전남 순천시)씨의 '막판의 자세', 시조 부문 민진혜(대구 수성구)씨의 '가랑잎 자서전', 소설 부문에 김복남(대구 동구)씨의 '뜻밖의 카프카', 아동문학 부문에 정유리(서울 용산구)씨의 '매직 프라이팬', 수필 부문에 제은숙(김해시) 씨의 '물의 뿌리'가 선정됐다.
양왕용 심사위원장은 “천강문학상은 곽재우 장군과 휘하 17장령 및 의병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에서 참배한 후 심사에 임할 정도로 마음가짐이 다른 문학 대회”라며 “출중한 작품이 너무 많아 우수작을 선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오태완 군수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천강문학상은 매년 뛰어난 작가들이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문학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천강문학상이 명실공히 최고의 문학상으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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