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은 성장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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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신앙생활을 지원하고 소그룹 모임 등을 통해 신앙 지식과 지혜를 함께 나눌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받아들이며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특히 목회자가 느끼는 열등감의 원인은 다양한데 일부 목회자는 교회의 성장과 성도의 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에 대해 상대적인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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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신앙생활을 지원하고 소그룹 모임 등을 통해 신앙 지식과 지혜를 함께 나눌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예외 없이 갈등, 시기, 질투 등 부정적인 감정이 발생할 수 있다. 개인마다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회는 모든 구성원이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순기능을 강조하는 곳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목회자와 성도 간 모든 사람이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 안에서조차 왕따, 소외감, 자괴감, 온갖 열등감을 느낀다면 세상과 별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어느 정도의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며 완전히 없앨 수 없다. 오히려 열등감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장점과 능력을 인정하고 강조하는 것이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받아들이며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할 때 열등감은 자신의 성장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 반면 자신을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낮춘다면 자신감은 점점 떨어지고 열등감은 실패를 불러오는 걸림돌이 되고 만다.
교회 내에서 사회적으로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신이 열등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또 성경 지식이 부족하거나 예배 참여나 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인해 열등감을 느낄 때 등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 느끼는 열등감은 다양하다. 이러한 열등감이 느껴질 때는 교회 내부에서 다양한 측면에서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처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성도들만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목회자가 느끼는 열등감의 원인은 다양한데 일부 목회자는 교회의 성장과 성도의 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에 대해 상대적인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목회자는 자신의 노력이 교회 성장과 직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회 성장에 대한 부담을 항상 안고 있다. 하지만 교회의 영적 지도자인 목회자의 열등감은 성도들에게 불안과 불신을 심어줄 수 있다. 반면 목회자가 열등감을 극복하면 교회 전체적인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한다. 교인들도 더욱 활기차게 예배와 선교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목회자의 당당함이 교인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교회 성도들이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교회,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치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목회자와 성도들은 열등감을 성장의 도구로 사용해야 할 것이다.
최원호 은혜제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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