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왜곡 프레임 도를 넘었다'…장경태 "尹, 화동 뽀뽀 성적 학대"에 장예찬 "부시는 뭐냐" 등
▲'왜곡 프레임 도를 넘었다'…장경태 "尹, 화동 뽀뽀 성적 학대"에 장예찬 "부시는 뭐냐"
윤석열 대통령이 공항 환영행사에 나온 화동의 볼에 입을 맞춘 것을 두고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성적 학대"라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화동의 볼에 입을 맞춘 사진을 반증으로 공개하며 의원직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장경태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환영행사에서 화동에 볼에 입을 맞췄다"며 "미국에선 아이가 동의하지 않는 경우 아이의 입술이나 신체 다른 부분에 키스하는 건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행위는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고 여러 주의 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심각한 법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며 이를 신고하는 핫라인 번호도 있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엄포를 놨다.
그러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008년 쿠웨이트 방문시 화동의 볼에 입맞춤을 한 사진을 게재한 뒤 "장경태 의원은 머리에 온통 포르노나 성적 학대 같은 생각밖에 없느냐"고 따져물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미국 화동의 볼에 입을 맞춘 게 성적 학대라면, 부시 전 대통령도 성적 학대를 한 것이냐"며 "이따위 저질 비난을 제1야당 최고위에서 공식적으로 발언하는 게 민주당의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이제 수능 잘 봐도 학폭 감점'…서울대·고려대 21개 대학, 2025학년도부터 정시 반영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되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수능 위주 전형에 서울대와 고려대 등 21개 대학이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하기로 했다.
26일 발표된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6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전국 대학 196곳 가운데 147곳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대입전형에 자율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르면 학폭 조치 사항은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입 전형에 필수적으로 반영된다. 2025학년도까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폭 조치 사항을 대입 전형에 반영할 수 있는데, 일부 대학들이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1년 먼저 학폭 조치사항을 대입 전형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우선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선 112개교가 학폭 조치를 반영한다. 건국대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등 서울 주요 16개교가 모두 포함됐다.
수능 위주 전형에도 학폭 조치사항을 반영하는 학교도 21개 교나 있었다. 건국대와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 21개교는 2025학년도 대입 수능 위주 전형에 학폭 조치를 반영하기로 했다.
▲삼바도 셀트도...美시장, K-바이오 주요 무대 되나
미국이 K-바이오 업계 주요 무대로 급부상했다. 유례없는 팬데믹을 겪은 미국 정부가 ‘바이오 행정명령’이라는 칼을 빼들면서다. 세계 최대 규모 시장인 미국을 놓칠 수 없던 K-바이오 업계는 미국 내 영역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25일(현지시간) 열린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에서는 바이오 업계 현안이 비중 있게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행사는 한미 양국 주요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이 참석하는 주요 일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모더나, 바이오젠 경영진이 참석하며 우리 측 바이오 업계에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참석한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경제사절단 122곳 중 바이오헬스 기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방미 일정 중 바이오 관련 현안이 주요 의제에 포함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며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역시 CDMO 대표 고객사인 모더나, 바이오젠과 수주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그룹), 셀트리온의 그룹 수장이 참석하면서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미 바이오 시장은 약 300조원 규모로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곳이다. 이 중 미국은 북미 지역의 97.1%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셀트리온의 경우 미국에서만 연매출 50%에 육박하는 9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미국은 K-바이오 업계 주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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