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 목표”…6개월 공백 이겨낸 이펙스의 성장 [종합]

이세빈 2023. 4. 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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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그룹 이펙스가 6개월의 공백을 성장으로 가득 채워 돌아왔다.

이펙스의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 발매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날 에이든은 “공백기인 6개월 동안 다른 아티스트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며 빨리 컴백하고 싶다는 귀여운 질투를 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이번 활동이 설레고 즐거울 것 같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금동현은 “이번 앨범 노래가 다 좋다고 생각했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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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첫 이별을 겪는 소년들의 성장통을 다룬 앨범이다. 이별을 마주한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과 이를 받아 들면서 온전히 성장해 가는 모습을 이펙스만의 진솔하면서도 톡톡 튀는 화법으로 풀었다.

백승은 “소년의 복잡한 감정과 첫 이별을 담는 데 있어 콘셉트 포토 촬영, 녹음, 안무 등 모든 것을 어울리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쁘게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예왕은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만큼 현실적인 성장 스토리가 담겨 있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경험담까지 회사와 회의해 넣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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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네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1. ‘퍼피 러브’’(사랑의 서 챕터 1. ‘Puppy Love’)로 본격적인 사랑의 서사를 열었다. 이번에는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을 통해 한층 깊어진 스토리를 전한다.

아민은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앨범을 정리했다. 전작의 수록곡 내용과 이번 앨범의 내용이 합쳐져 ‘사랑의 시작’이라는 이야기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에이든은 “불안으로 시작해 사랑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년들의 성장을 극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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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주인공에게는 처음 겪는 가장 아픈 순간이지만 관찰자의 시점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소년들의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관전포인트를 묻자 예왕은 “청량한 이펙스의 모습을 담았다. 가사를 안무에 넣었으니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봐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어 뮤는 “강렬하고 부드러운 모습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이펙스는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선배들이 해준 조언도 언급했다. 위시는 “윤하 선배님이 우리를 많이 예뻐해 주는 게 보이고 느껴져서 늘 감사한 마음이다.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에이든은 “배진영 선배님이 우리가 연습하는 걸 보고 멋있다고 해줬다. 지쳐있었는데 많은 힘이 됐다”며 “꿈 같았다. 우상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이펙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를 묻자 “길거리에서 우리 노래가 들렸으면 한다”, “차트인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한편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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