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요양시설 화재안전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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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요양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요양병원, 요양원은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이 다수 입원해 있어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으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본부는 29개의 조사반을 운영해 요양시설 내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종사자 등 관계인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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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요양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159개소에 대해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
요양병원, 요양원은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이 다수 입원해 있어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으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지난 19일 화순 한 요양병원 화재 당시 136명의 환자와 50명의 종사자가 머물고 있었지만 경상 1명의 피해만 발생하고 화재가 진압됐다.
철저한 점검으로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상태를 유지하고 화재 시 관계인이 침착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한 화재안전컨설팅 등 예방대책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29개의 조사반을 운영해 요양시설 내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종사자 등 관계인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피난·방화시설 적정 유지관리 여부 ▲ 거동 불편 환자 피난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사항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요양시설은 관계인의 초기대응 능력과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자체 소방 훈련 실시 등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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