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빨리 진실의 방으로?! 올해도 돌아오는 '범죄도시3' 개봉 정보.txt

라효진 2023. 4. 26. 17: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명실공히 한국 대표 액션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3편이 개봉일을 5월 31일로 확정했습니다. 2017년 1편 개봉 후 5년이 흐르고 나서야 2편이 극장에 걸렸는데요. 2편은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관객들의 압도적 사랑을 받았죠. 그 뒤 1년 만의 속편 개봉인 터라 마석도와 강력반 멤버들이 너무 빨리 돌아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알려진대로, 이 시리즈의 주연은 물론 제작에도 참여한 마동석은 〈범죄도시〉 1편 시나리오가 완성되기도 전에 8편까지 생각해 뒀다고 해요. 이미 3편의 촬영은 2편 장기 흥행의 여운이 끝나갈 지난해 여름 마치기도 했고요. 심지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범죄도시 4〉는 주요 출연진도 확정된 상황입니다.

범죄자들을 '쓸어버린다'는 시리즈의 슬로건은 〈범죄도시 3〉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1편은 '통쾌하게! 화끈하게! 살벌하게! 오늘 밤, 싹 쓸어버린다'였고 2편은 '나쁜 놈들 싹 쓸어버린다'였는데요. 3편은 '확 쓸어버린다',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입니다. 올해 〈범죄도시3〉에서도 모든 악당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마동석의 액션이 빛날 전망이네요.

〈범죄도시3〉는 〈범죄도시2〉에서 강해상(손석구)가 검거된 후 7년이 흐른 2015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마석도(마동석)과 새로운 팀원들은 여기에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됐음을 알게 되며 수사를 확대해요. 일본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유통하던 폭력 조직의 배후 주성철(이준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가 이들과 맞붙습니다.

마석도가 금천경찰서에서 광역수사대로 가면서 그와 함께 할 멤버들도 크게 바뀌는데요. 금천서 식구들은 전원 하차하고 장태수, 김만재, 양종수가 합류했습니다. 다만 1편에서 가리봉동 이수파 대장이었고 2편에서 국제결혼사무소 사장이었던 장이수(박지환)은 6편까지 쭉 함께 할 예정입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매 작품에서 빌런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장첸(윤계상), 강해상에 이어 주성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죠. 3편의 최종 빌런 주성철 캐릭터에 이준혁이 낙점됐을 때, 모두가 이번엔 육탄전이 아닌 지능전이 펼쳐질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하지만 〈범죄도시3〉 촬영 도중 이준혁이 공개한 체형은 놀랍도록 우람했어요. 예고편만 봐도 평소의 이준혁과 몹시 다른 모습이군요. 그렇게 〈범죄도시〉 3대 빌런으로 거듭난 이준혁이 마동석에게 과연 어떤 방식으로 제압당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되겠어요.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