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식품부와 전국 최대 470억원 규모 농촌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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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최대인 총사업비 47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21개 지자체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약을 체결해 2027년까지 5년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농촌협약 대상 사업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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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최대인 총사업비 47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21개 지자체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약을 체결해 2027년까지 5년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농촌협약 대상 사업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특히 거창군의 농촌협약 계획은 우수사례로 선정돼 21개 지자체를 대표해 구인모 거창군수가 직접 농촌협약의 추진과정과 앞으로의 시행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구인모 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완성해 농촌협약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2022년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창군은 지난 기간 농식품부와 전문가의 자문과 승인을 거쳐 전국 최대 규모인 47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대상사업을 확정지었다.
거창읍 중심 단일생활권인 거창군은 농촌협약을 통해 향후 10년간 누구나 편리한 거창군, 다음 10년은 누구나 잘 사는 행복한 거창군 완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서 거창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4개소,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8개소 등 총 16개 사업의 국비 270억원, 도비 33억원을 확보해 거창군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게 됐다.
또한 거창군은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오랜 숙원사업인 동산마을 폐축사단지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 250억원을 확보하고 농촌협약과 연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지역의 문제와 군민의 목소리를 종합해 계획한 농촌협약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군민 행복시대를 앞당기겠다"며 "거창군 전체가 하나 되어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거창으로의 더 큰 도약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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