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레드카펫 오르면 여자 배우만 몸평, 그러지 말라” 이침

정진영 2023. 4. 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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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영화계의 성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팟캐스트 ‘해피 새드 컨퓨즈드’에서 자신이 했던 발언을 발췌해 올렸다.

이 영상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여자 배우가 레드카펫 위를 걸어가면 사람들은 그가 무슨 옷을 입었는지 눈여겨본다. 그리고 ‘잘 빠졌다’는 끔찍한 소리를 한다. 그런 말 하지 말아 달라. 남자에게는 그렇게 말하지 않지 않느냐”고 일침하고 있다.

이 인터뷰는 윈슬렛의 출연작인 영화 ‘타이타닉’ 재개봉 즈음이 이뤄졌다. 윈슬렛은 이 작품 출연 당시 몸이 너무 뚱뚱하다는 등의 악플에 시달린 바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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