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김민재 7월 입대 발표…소속사 "날짜 아직 안 나와"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석규가 김민재의 입대 소식을 알린 가운데 김민재 소속사가 "날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26일 김민재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입대 날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확정되는대로 공식 발표하고 입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석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재를 두고 "우리 민재가 7월에 군대를 간다"고 깜짝 발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석규는 이후 "제가 사고를 친 것 같다"라고 수습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김민재는 제작발표회 말미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다. 선배님께서 말씀해주셔서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낭만닥터 김사부3'가 20대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입대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서 확정이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앞선 두 시즌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했으 이번 시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윤나무, 소주연 등이 출연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