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엠폭스’ 확진자 1명 더, 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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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고도 하는 '엠폭스(MPOX)' 확진자가 지난 25일 1명 더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이 특정 집단·인종·지역에 대한 차별 및 낙인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엠폭스로 변경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질병청은 지난해 12월 원숭이두창을 엠폭스로 바꿔 부르기로 하고 6개월간 엠폭스와 원숭이두창을 함께 사용하는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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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고도 하는 ‘엠폭스(MPOX)’ 확진자가 지난 25일 1명 더 늘었다.
이로써 경남지역에만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체 누적 환자는 34명이다.
이중 내국인은 27명, 외국인은 2명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번 31번째 확진자는 3주 이내 해외 여행력 없이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부 병변이 나타나자 직접 질병청 콜센터로 신고해 검사받았다.
질병청 관계자는 “엠폭스는 증상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 나타나거나 항문생식기 발진만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라며 “위험 노출력과 의심 증상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질병청 콜센터에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 밀접 접촉하지 말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이 특정 집단·인종·지역에 대한 차별 및 낙인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엠폭스로 변경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질병청은 지난해 12월 원숭이두창을 엠폭스로 바꿔 부르기로 하고 6개월간 엠폭스와 원숭이두창을 함께 사용하는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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