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시립김영원미술관, 문화복지 초석 삼을 것”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4. 26.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6일 김영원 작가를 만나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조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홍 시장은 "내년 10월 개최 전국체전이 문화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24년 김해방문의 해의 마중물이 될 시립김영원미술관을 경남 예술교육의 거점이자 사각지대 없는 인간중심 미술관으로 차질 없이 조성해 일상이 풍요로운 보편적 문화복지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6일 김영원 작가를 만나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조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시에 따르면 김영원미술관은 2024년 전국체전을 위해 건립 중인 김해종합운동장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미술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으로 올 상반기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는 7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해문화재단 전문가들과 TF를 구성해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모색하고 지난 25일에는 시민 초청 포럼을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전문가 참여 미술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가장 왼쪽)이 경기도 소재 김영원 작가 작업실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김 작가는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랜드마크인 자신의 작품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를 올 6월 중 김해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이 조성되면 사비 1억원을 들여 복원 중인 ‘광화문 세종대왕상’의 원형틀도 내놓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지난해 11월 김해시에 대표작 3점을 기증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 150여점 이상의 작품을 추가 기증하기로 했다.

홍 시장은 “내년 10월 개최 전국체전이 문화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24년 김해방문의 해의 마중물이 될 시립김영원미술관을 경남 예술교육의 거점이자 사각지대 없는 인간중심 미술관으로 차질 없이 조성해 일상이 풍요로운 보편적 문화복지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