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지갑이 향한 곳… 中 바르고, 美 입고, 日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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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중국 미국 일본 관광객은 선호하는 쇼핑 품목이 달랐다.
중국인은 화장품, 미국인은 의류, 일본인은 식료품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가장 많이 찾는 쇼핑 장소로 백화점(87.1%·복수응답), 시내면세점(85.5%), 복합문화공간(72.6%)을 꼽았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83.9%)이 미국인 관광객(50.9%)보다 소통의 어려움을 더 많이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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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중국 미국 일본 관광객은 선호하는 쇼핑 품목이 달랐다. 중국인은 화장품, 미국인은 의류, 일본인은 식료품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경향을 분석한 ‘외국인 관광객 선호 K-상품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관광을 마치고 출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400명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군은 의류 및 피혁류(30.8%), 화장품 및 향수(30.0%), 식료품(29.3%) 등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수 상위 3개국인 중국 미국 일본 관광객의 세부 선택은 엇갈렸다. 중국인 관광객의 75.8%는 화장품·향수에 가장 많이 지출했다. 미국인 관광객의 43.4%는 의류 및 피혁류를 골랐다. 일본인 관광객은 식료품(41.9%)과 화장품 및 향수(32.4%)에 꽂혔다.
즐겨 찾는 쇼핑 장소도 차이를 보였다. 중국인 관광객은 가장 많이 찾는 쇼핑 장소로 백화점(87.1%·복수응답), 시내면세점(85.5%), 복합문화공간(72.6%)을 꼽았다. 일본인 관광객은 편의점(86.5%), 소규모 상점(52.7%), 대형마트(51.4%)를 자주 이용했다. 미국인 관광객은 편의점·백화점(각 62.3%), 재래전통시장(58.5%)을 많이 찾는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의 쇼핑 만족도는 89.8%로 우수했다. 다만 관광 및 쇼핑환경 개선사항으로 언어소통(50.0%)을 지적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83.9%)이 미국인 관광객(50.9%)보다 소통의 어려움을 더 많이 호소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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