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36.3원 마감…美 은행 위기감에 연고점 재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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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스터 리퍼블릭 은행의 실적 악화로 은행권 위기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으로 올라섰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1원 오른 133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6.9원 오른 1339.1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장중 고가 기준으로 13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29일(1342.0원) 이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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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스터 리퍼블릭 은행의 실적 악화로 은행권 위기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으로 올라섰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1원 오른 133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6.9원 오른 1339.1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340.5원까지 오르면서 134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환율이 장중 고가 기준으로 13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29일(1342.0원) 이후 5개월 만이다. 종가 기준으로도 지난 24일 기록한 연고점(1334.8원)을 다시 넘어섰다.
전날 미국 지역은행들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확산하며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가 25일 뉴욕증시에서 49.4% 폭락하며 은행위기 재점화 우려를 키웠다. 전날 퍼스트리퍼블릭의 실적발표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든게 원인이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 폐쇄 이후 다음 주자로 꼽혀 뱅크런이 집중됐던곳이다.
다만 장중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됐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등이 나오면서 환율은 오름폭을 일부 줄였다. 환율이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외환당국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심도 상승세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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