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아이들 위해 써주세요” 50만원 전한 주민

서지윤 2023. 4. 26.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날을 앞둔 가운데 한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을 지역 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직산읍은 이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직산읍의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효은 직산읍장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따스한 마음을 보여 준 기부자에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외되고 어려운 직산읍의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직산읍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원을 직산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직산읍 제공


어린이날을 앞둔 가운데 한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을 지역 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충남 천안시 직산읍은 지난 25일 이름을 안 밝힌 기부자가 현금 50만원이 담긴 봉투를 직산읍 행정복지센터에 전하고 급하게 사라졌다고 26일 밝혔다.

놓고 간 봉투에는 ‘어린이날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주세요’라는 간결한 메모만 적혀 있었다.

직산읍은 이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직산읍의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효은 직산읍장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따스한 마음을 보여 준 기부자에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외되고 어려운 직산읍의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