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전 지역민과 소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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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원전 인근지역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월성원전은 지역과의 상생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 원전소통위원회를 출범하고 매년 6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월성원전은 25일 '2023년도 제2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상생협력 주요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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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원전 인근지역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월성원전은 지역과의 상생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 원전소통위원회를 출범하고 매년 6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원전소통위원회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경주시의회 의원 등 지역위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월성원전은 25일 ‘2023년도 제2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상생협력 주요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경주시의회 오상도·주동열 의원, 동경주이장단협의회 고하근 회장, 경주환경운동연합 정현걸 대표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동경주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과 PET-CT 검사를 연계하는 방안과 최근 현안인 양남지역 현수막 게시 관련 이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월성본부 온배수양식장에서 직접 키운 참돔과 전복을 시식하며 온배수의 유용성과 청정성,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성 월성원전 본부장은 “지역과의 상생에 보탬이 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지역소통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부임 후 지역 인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감포읍 발전협의회,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 집행부를 만났고 앞으로 양남면 발전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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