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D "모바일용 물량 증가로 올 하반기 흑자전환 기여"

LG디스플레이는 26일 1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대규모 장치산업인 디스플레이 특징상 지금 같은 매크로 위기와 큰 폭의 재고조정, 실판매 부진이 동반적으로 나타나는 상황 하에 실적 개선을 예견하기가 쉽지 않다. 산업적 이슈는 저희도 내년까지는 실판매 수요가 여러 매크로 요인으로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그러나 이런 요인으로 산업 전체 재고 조정 노력이 근 1년째 진행되면서 패널 수요가 실판매와 큰 격차 보이면서 조정이 크게 된 국면이다. 재고 조정이 어느 정도 진행됐고 일부는 재고 쌓으려는 수요도 미미하나마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부분은 하반기로 가면서 긍정적인 시그널 줄 것으로 본다. 통상 유통과 세트 재고 고려하면 세트 유통 재고 및 판매량이 패널 판매를 상회하기 마련인데 지난 1년은 패널 물량이 이런 흐름 보다 훨씬 낮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전형적인 패널 물동이 세트 물동을 따라가는 흐름으로 정상회복 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자사 특별한 세 가지 이유로는 첫째, 15K 모바일 설비 가동이다. 물량 증가 효과가 50% 되기 때문에 흑자전환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내년초부터 가동되는 태블릿도 매출로 보면 연 2조 정도 기여분이 있다. 오토도 수주잔고 늘어나면서 3조원대 육박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