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은하 열차 모험이다! 호요버스 신작 ‘붕괴: 스타레일’ 출격
대표작 ‘원신’을 앞세워 서브컬쳐 장르를 주도하고 있는 호요버스의 새로운 야심작 ‘붕괴 스타레일’이 26일 정식 출시됐다.
‘붕괴 스타레일’은 호요버스의 인기 게임 ‘붕괴’ 시리즈의 세계관을 이은 신작으로, 우주 궤도를 달리는 은하 열차를 타고 우주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행성에서 모험을 즐기는 캐릭터 수집형RPG(역할 수행 게임)다.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호요버스의 신작답게 사전예약 시작 한달만에 500만명을 돌파, 출시를 일주일 남기고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출시 하루 전에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전 세계 146개국 애플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에 오르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붕괴: 스타레일’이 이처럼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존 흥행작인 ‘원신’과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판타지 세계관인 ‘원신’과 달리 우주를 배경으로 한 덕분에 광활한 맵 탐사와 미궁 수수께끼 콘텐츠, 탐험 등을 통해 SF 소설을 읽는 듯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호요버스의 기존 인기 게임들이 실시간 액션 전투 중심이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서 싸우는 턴제 전투가 팬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해서 싸우는 게임답게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가득하다. 세상을 멸망시킬만한 파괴력을 지닌 위험 물질인 스텔라론이 몸에 삽입된 주인공, 우주를 떠돌던 만년빙에 갖혀 있다가 구출된 Mar. 7th 등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히메코, 웰트 등 ‘붕괴3rd’의 친숙한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사문영, 정혜원, 김혜성, 김보나, 한신, 김서영, 류승곤, 이보희, 조현정, 이새아 등 국내 최정상급 성우진들이 더빙에 참여했으며, 호요버스가 자랑하는 수준 높은 BGM들도 스토리의 몰입감을 더해준다.
전작과 달리 턴제로 변신한 전투는 여러 운명(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을 조합해 적의 약점을 공략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추구했다. 캐릭터들은 장비, 패시브 등 여러 세팅을 통해 성장의 재미를 강조했으며, 전체 공격이 특징인 ‘지식’, 강력한 단일 공격이 특징인 ‘파멸’, 방어에 특화된 ‘보존’, 동료에게 유익한 버프를 제공하는 ‘화합’, 적에게 강력한 디버프를 거는 ‘공허’, 동료들을 치유하는 ‘풍요’ 등 어떤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하는가에 따라 전략이 달라져, 여러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각 캐릭터의 개성을 담은 필살기는 화려한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재미도 더해준다.
이외에도 정해진 라운드 내에 높은 난도의 적을 물리쳐야 하는 도전 콘텐츠인 망각의 정원, 적과 싸울 때마다 보상을 선택하는 로그라이크 형식의 미궁인 시뮬레이션 우주, 대전 콘텐츠인 슈퍼 리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호요버스는 정식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게임을 상징하는 7미터 길이의 은하 열차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며, 방문만 해도 기념엽서 선물을 증정하고, 게임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채널 팔로우를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은하 열차는 같은 기간 동안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리니지M을 필두로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등 MMORPG 장르가 매출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지만, 최근 ‘원신’이 피자 알볼로와의 이벤트와 3.6 업데이트로 엄청나게 화제가 되면서 단숨에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로 뛰어오르는 등 서브컬쳐 장르의 돌풍도 거세다. ‘원신’과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붕괴 스타레일’이 다시 한번 중국 서브컬쳐 게임의 위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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