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김사부' 촬영, 인생 햇수로 10분의 1…고마움 전하고파"

최희재 기자 2023. 4. 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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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3'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26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SBS 방송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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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3'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26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SBS 방송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배우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윤나무, 소주연,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앞선 두 시즌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SBS의 메가 히트 시리즈물로써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한석규는 "지난 주에 운전을 하다가 문득 '나중에 연기를 못할 때가 오지 않겠나'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김사부' 찍을 때가 많이 생각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사부 역의 한석규는 지난 2016년, 2020년 방송된 시즌 1, 2를 떠올리며 "우리 동료들한테도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제 만 6년이 넘어서 7년 째다. 제 인생 햇수로 10분의 1이지 않나. 굉장히 좋았던 시간이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럭키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 한석규는 "저희 팀 분위기를 여러분도 느끼셨겠지만 너무 좋다. 저기 앉아서 한 사람 한 사람 인사할 때 흐뭇한 웃음이 계속 났다.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 포함해서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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