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블, 서울둘레길에서 ‘X맨을 찾아라’ 이벤트 진행

김효경 2023. 4. 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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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완주 100일 걷기 챌린지 'X맨을 찾아라' 이벤트를 즐기는 참가자들. 사진 마피아(마라톤을 피크닉처럼 즐기는 아이들)

주말 아침 서울둘레길에서 추격전이 펼쳐진다. 러너블과 서울시가 함께하는 '서울둘레길 완주 100일 걷기 챌린지' 이벤트의 일환인 'X맨을 찾아라'다.

X맨을 찾아라는 트레일 서울 157K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서울둘레길에 숨어있는 트무국(트레일 코리아 사무국) 직원을 찾아 '트야호~!'를 외치는 이벤트이다. 현장에서 직원을 찾은 참가자에게는 한정판으로 발매된 2023 트레일 서울 157K 굿즈와 트레일 용품이 깜짝 증정된다.

러너블은 지난 4월 15~16일 '서울둘레길 완주 100일 걷기 챌린지' 시작을 기념해 서울둘레길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 A씨는 "작년부터 X맨을 찾아다녔는데 오늘 처음으로 X맨 찾기에 성공했다. 이런 이벤트가 있어 더욱 재밌게 둘레길을 즐기게 됐다. 지친 몸도 이겨낼 만큼 재밌는 이벤트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X맨을 찾아라 이벤트는 트레일 러너들 사이의 공공연한 비밀이 됐다. 풍성한 선물은 물론, 참가자들끼리 트레일러너십을 다지고 주최측과 직접 얼굴을 마주해 서울둘레길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특별함 때문이다. 10대부터 60대까지 전연령층의 참가자가 '트야호'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표하는 즐거움도 크다.

지난 5일 시작해 7월 13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둘레길 완주 100일 걷기 챌린지는 100일 동안 서울둘레길 전 코스를 완주하는 건강 챌린지다. "서울이 이렇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인 줄 몰랐다"는 후기처럼 코스 곳곳에 숨어있는 서울의 매력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도전 가능하며 러너블 앱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완주 100일 걷기 챌린지 'X맨을 찾아라' 이벤트를 즐기는 참가자들. 사진 마피아(마라톤을 피크닉처럼 즐기는 아이들)

신청 후 8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완주자에게는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와 완주리본, 러너블 한정판 완주리본이 제공된다. 트레일 서울 157K 한정판 굿즈는 마더그라운드, 텐바이텐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러너블은 이번 챌린지를 위해 서울둘레길 8개 코스의 가장 정확한 최신 경로 GPX를 제공하며, 챌린지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X맨을 찾아라 이벤트는 5월 7일까지 매주 주말 해당 챌린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울둘레길에서 진행된다. 힌트와 장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트레일코리아 인스타그램(@runable.trailkorea.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트레일 서울 157K의 굿즈와 트레일 용품이 주어진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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