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건학 113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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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건학 113주년을 맞이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1910년 4월30일 공립진주실업학교로 개교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1948년 10월20일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한 경상대학교가 2021년 3월 통합해 출범했다.
경상국립대는 4월30일을 건학기념일, 10월20일을 개교기념일로 정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올해 건학 113주년과 대학통합 2주년을 맞이해 오는 28일 하루 동안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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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건학 113주년을 맞이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1910년 4월30일 공립진주실업학교로 개교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1948년 10월20일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한 경상대학교가 2021년 3월 통합해 출범했다. 경상국립대는 4월30일을 건학기념일, 10월20일을 개교기념일로 정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1926년 개교한 경남간호전문대학과 1984년 통합해 간호학과를 설치하고 1917년 개교한 통영수산전문대학과 1995년 통합해 해양과학대학을 설치한 바 있다. 1987년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개원했고 2016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을 개원했다.
경상국립대는 올해 건학 113주년과 대학통합 2주년을 맞이해 오는 28일 하루 동안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대학의 오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기리는 '동천제(洞天祭)', 대학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확산해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 대학 구성원들의 화합·소통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경상국립대 건학 113주년을 맞이해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며 현재의 성과를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발전과 지역과의 소통·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경상국립대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4가지 영역의 핵심 전략 방향도 제시한다.
첫째 '교육·학생' 영역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형 교육선도, 학생지원체계 고도화, 취업·창업 연계 교육 경쟁력 강화, 국제화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연구·산학협력' 영역에서는 연구·산학협력 고도화, 연구지원체계 고도화, 가치고도화형 산학협력 선도, 미래 선도 GNU 특성화를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지역연계' 영역에서는 동남권 싱크탱크 역할 강화, 가치개방형 교육 선도, 동남권 고등교육 허브 역할 강화, 초연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남권 협력과 상생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넷째, '대학경영' 영역에서는 데이터 기반 효율적 대학경영, 대학경영의 공공성·투명성 강화, 미래수요 대응 학사구조 구축, 미래변화 대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권순기 총장은 "전통을 계승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성과를 확산하는 일은 경상국립대가 완전히 새롭게 탄생했음을 내외에 천명하는 것이다"며 "지난 113년간 그리고 최근 대학통합 이후 2년간 경상국립대가 이룩한 성취를 바탕으로 세계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총장은 "대학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은 불가분의 관계다"라고 전제하고 "지방자치단체, 지역기업, 지역 시민사회단체, 지역민, 동문과 항상 함께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이 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진정한 글로컬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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