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여자경 씨 위촉

장재완 2023. 4.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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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52) 씨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여자경 예술감독은 국내에 몇 안 되는 여성 지휘자(마에스트라)로 그 중 가장 기대되는 지휘자이며, 많은 교향악단을 지휘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개선과 대전의 교향악 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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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 기자]

 대전시는 26일 신임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52) 씨를 위촉했다. 사진 오른쪽은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시
 
대전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52) 씨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여 신임 감독은 한양대 작곡과와 지휘과를 졸업하고 빈 국립음악대학교 지휘학 석사·음악학 박사를 받았다.

단국대 음악대학 겸임교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빈 라디오 심포니, 프랑스 브장송 시립오케스트라, 리옹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 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했다.

2020년에는 클래식 잡지 객석 선정 세계의 파워 여성 지휘자 16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 예술감독 추천위원회와 단원들로부터 추천받은 예술감독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9월에 객원공연 대상자 5명을 선정위원회가 선정,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5명을 대상으로 객원 공연하여 그 중 여 씨를 최종 선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여자경 예술감독은 국내에 몇 안 되는 여성 지휘자(마에스트라)로 그 중 가장 기대되는 지휘자이며, 많은 교향악단을 지휘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개선과 대전의 교향악 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여 감독은 오는 5월 1일부터 2년간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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