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1분기 1조984억원 적자…역대 최대 손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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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26일 LG디스플레이는 매출액 4조 4111억원, 영업손실 1조9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383억원 흑자에서 올해 1분기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8757억원 영업손실과 비교해서는 적자폭이 약 2000억원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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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26일 LG디스플레이는 매출액 4조 4111억원, 영업손실 1조9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0%,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383억원 흑자에서 올해 1분기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8757억원 영업손실과 비교해서는 적자폭이 약 2000억원 확대됐다.
TV, IT제품 중심의 수요 부진과 전방 산업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계속됐다. 게다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제품 출하와 매출이 감소했다.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LCD TV 사업의 축소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9%, IT용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2%, 차량용 패널 11%이다.
당기순손실은 1조1531억원이며, EBITDA(상각전 영업손익)는 802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물동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차별화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건전성 회복 및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애 따른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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