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레슬링 부활 알린다...WWA 역도산-김일-이왕표 후예들 대거 출전
이은경 2023. 4. 26. 13:20
한국프로레슬링이 3년 만에 부활의 신호탄을 쏜다.
대한프로레슬링연맹(이하 WWA)이 "WWA Is Back" 타이틀을 걸고 오는 4월 29일 오후 3시 WWA 오피셜 짐(김포시 고촌읍 태리 1000)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WWA는 루테즈,역도산, 김일, 이왕표 등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들이 거쳐간 정통성있는 단체로 팬데믹 이후 이번 대회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WWA Is Back"은 월드헤비급챔피언 홍상진, 마왕 김종왕, 극동헤비급챔피언 김민호를 비롯, 신한국프로레슬링의 윤강철, PWS 소속의 붉은여우 시호 외 다국적 선수들이 출전 화끈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예고했다.
오픈 매치는 진개성 vs 던칸(미국)를 필두로 다크로키-앙드레카티에르(영국)-하다온의 트리플쓰렛매치,윤강철 vs아메리칸이글,김종왕&시호vs 조경호&최두억의 태그 매치가 열린다.
메인 이벤트로 김민호vs오메르타(미국)의 동양헤비급 타이틀 챔피언쉽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언터쳐블 조경호의 팀R.O.K 멤버들이 출전 재미와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WWA 홍상진 대표는 "약 3년만에 팬들 앞에 프로레슬링 시합으로 찾아 뵙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모든 프로레슬링 선수들이 힘을 모아 링 위에서 땀 흘리며 투지와 열정으로 대회를 준비해 해왔다. 화려한 기술과 뜨거운 감정들이 부딪히는 프로레슬링만의 매력을 팬들에게 월 1회 자체 정기시합 및 외부이벤트를 통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켓구매는 오픈기념 전좌석 3만원이며 5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티켓 잔여석과 입금확인 및 기타 문의사항은 인스타그램 korea.wwa 또는 카카오채널(WWA 대한프로레슬링연맹)로 하면 된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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