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女환자와 다정한 한의사 남편에..“이럴 수 있나” 충격
김지혜 2023. 4. 26. 13:08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 한창을 대상으로 몰라카메라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장영란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충격! 사랑꾼 장영란 남편 예쁜 여자 유혹넘어갈까?(역대급 실험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장영란은 “드디어 그날이다. 남편은 제가 오늘 홈쇼핑 촬영 끝나고 미팅이 있는 줄 안다”며 “오늘 남편이 실험녀한테 연락처를 알려주면 방송 다 접고 은퇴할꺼다. 리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몰래카메라 내용은 이렇다. 실험녀가 마음의 병을 앓다가, 우연히 장영란의 남편 한창의 SNS를 보고 반했다는 이유로 연락처를 묻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한창과 실험녀가 사전에 계획한 장영란의 역 몰래카메라였다.
그렇게 장영란의 몰래카메라가 시작됐다. 장영란은 “청심환 좀 줄 수 있냐”면서 남편과 실험녀의 첫 만남을 긴장하며 지켜봤다. 한창은 계획대로 실험녀에게 연락처를 알려주면서 “장영란과 연애를 1년 반 정도 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9번째로 연애한 사람이다”고 실험녀에게 말한다 .
몰래 지켜보던 장영란은 “내가 9번째 인 줄 몰랐다”며 분노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창은 기세를 몰아 실험녀의 고민을 들어주며 눈물을 닦아준다. 결국 장영란은 화를 참지 못하고 현장을 급습한다.
한창은 울먹이는 장영란에게 “몰래카메라였다”며 사실을 알렸고, 장영란은 “진짜 몰랐다. 정말 바람피는 걸 잡으러 가는 느낌이었다”면서 “몰래카메라여서 다행이다”고 안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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