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사망' CCTV 발견?…사인 의혹·장례 절차, 여전히 '답보' [엑's 이슈]

황수연 기자 2023. 4. 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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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세원의 사인을 비롯한 장례 절차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서세원의 딸 서동주 측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서동주 씨가 캄보디아에서 부친의 사망을 확인한 뒤 지난 24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25일 스포티비뉴스는 서세원이 숨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현지 병원 병실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고, 사망 이후 수거돼 복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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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맨 서세원의 사인을 비롯한 장례 절차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서세원의 딸 서동주 측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서동주 씨가 캄보디아에서 부친의 사망을 확인한 뒤 지난 24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머물던 병실에 CCTV가 있었고, 현재 복구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에는 "확인 중에 있다"며 "아직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다. 

냉동 보관 중인 서세원의 시신을 두고, 초반에는 현지에서 화장한다는 계획이 전해졌지만 일부 유족들의 반대로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부검을 하겠다는 보도가 나오며 장례 절차에도 관심이 쏠린 상황.

관계자는 "시신 운구 및 장례 절차 역시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평소 당뇨 등의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사망이었을까. 사망한 장소가 고인이 직접 투자했지만 아직 허가를 받지 못한 정식 병원이 아니라는 점, 면접을 보러 온 간호사에게 주사를 맞고 의식을 잃었고, 영양제로 알려진 수액이 프로포폴일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돌연사로 정리되는 듯한 사인에 대한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25일 스포티비뉴스는 서세원이 숨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현지 병원 병실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고, 사망 이후 수거돼 복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일 CCTV가 복구된다면 사인에 대한 여러 미스터리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 등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영화 제작비 횡령, 해외 도박, 전부인 서정희 폭행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이후 2015년 방송인 서정희와 합의 이혼했다.

이후 재혼과 함께 2019년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2020년 캄보디아에서 미디어 사업,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을 따냈고, 현지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슬하에는 전 부인 서정희와의 사이에서 1남 1녀, 재혼한 부인 사이에서 1녀를 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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