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은행 주가 폭락 속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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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 지수는 전날보다344.57포인트(1.02%) 내린 3만3539.8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8.05포인트(1.98%) 하락한 1만1799.16에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발표 속에서 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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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리퍼블릭 주가 49.38% 폭락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 지수는 전날보다344.57포인트(1.02%) 내린 3만3539.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65.41포인트(1.58%) 빠진 4071.6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8.05포인트(1.98%) 하락한 1만1799.16에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발표 속에서 하락마감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4.2% 내렸다. 올해 말까지 전기차 쉐보레 볼트 모델의 생산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이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달 발생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 속에서 퍼스트리퍼블릭(FRC) 은행의 주가도 급락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FRC 주가는 이날 49.38%나 폭락했다. 전날 회사 예금이 1분기 40% 이상 감소한 1045억달러라는 실적발표와 올해 2분기 전체 직원의 20~25% 감원하는 등 비용 절감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장보다 0.45%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9달러(2.15%) 하락한 배럴당 77.0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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