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비행' 클린스만, 한국 오자마자 K리그 챙기러… 전북vs대전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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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파에 이어 국내파 선수들을 관찰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유럽을 돌아다니며 대표팀 핵심 유럽파들을 점검한 뒤 돌아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유럽파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는 열려 있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색깔을 새로 입히기보다 선수들을 관찰하는데 집중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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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인천] 허인회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파에 이어 국내파 선수들을 관찰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클린스만 감독 인터뷰를 개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유럽을 돌아다니며 대표팀 핵심 유럽파들을 점검한 뒤 돌아왔다. 이달 초 미국으로 간 뒤 14일부터 유럽으로 넘어가 손흥민, 오현규,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과 만났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열흘 동안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코치진 모두 선수들을 관전했다. 또 그 선수들의 지도자들과도 만나 면담을 했다. 시간상 모든 선수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찾아다니며 만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 말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뮌헨에서 인천공항까지 11시간 넘게 비행(LH 718편)을 한 뒤 바로 전주로 이동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를 보며 선수들을 관찰할 예정이다.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두 팀간 맞대결이 있기 때문이다. 전북에는 조규성, 송민규, 김진수, 김문환 등 대표팀 선수들이 즐비했다. 대전은 무패로 선두를 질주하던 울산현대를 꺾는 등 화끈한 축구로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 입장에선 최근 기량이 좋은 선수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경기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유럽파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는 열려 있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꼭 유럽에서 활약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K리그에서도, 일본이나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어디서든 활약한다면 우리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A매치는 대부분을 기존 멤버들 위주로 소집했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축구를 계승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색깔을 새로 입히기보다 선수들을 관찰하는데 집중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6월의 경우에는 사정이 다르다. 클린스만 감독의 4개월간 성과를 중간점검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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