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돌풍'에…토트넘, 시즌 첫 PL 6위 '수모'→더 내려갈 확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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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토트넘이 기록을 하나 세웠다.
올시즌 처음으로 6위까지 내려왔다.
이날 승리에 힘입어 애스턴 빌라는 시즌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
반면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까지 승승장구하면서 올시즌 가장 낮은 순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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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위기의 토트넘이 기록을 하나 세웠다.
올시즌 처음으로 6위까지 내려왔다.
애스턴 빌라의 눈부신 질주 때문이다. 스페인 출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는 26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럼을 1-0으로 이겼다.
존 맥긴이 전반 21분 오른쪽 코너킥을 올렸고 이를 공격 가담한 센터백 타이런 밍스가 머리로 볼 방향 바꾸는 헤더슛을 시도해 원정팀 골망을 출렁였다. 이후 70여분을 틀어막아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 힘입어 애스턴 빌라는 시즌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 16승 6무 11패(승점 5)가 되면서 이날 경기가 없었던 토트넘(승점 53)을 6위로 끌어내리며 5위가 된 것이다. 최근 10경기 8승2무의 엄청난 질주를 펼치면서 한 때 19위까지 내려갔던 순위를 챔피언스리그 진출 다툼까지 이룰 수 있는 상태로 끌어올렸다.월드컵 직전 에메리 감독의 영입이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까지 승승장구하면서 올시즌 가장 낮은 순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5승 2무를 질주하며 2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다. 이후에도 3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10월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더니 새해 들어 7승 2무 7패의 반타작 승부에 그치면서 최근 들어 5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3일 뉴캐슬전 1-6 참패로 4강 진입이 어려운 상태에서 이번 애스턴 빌라 승리가 겹쳐 6위까지 미끄러졌다.
아직 33라운드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순위 회복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붙을 두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다. 그리고 5월13일엔 애스턴 빌라 원정 경기도 치른다.
각종 통계업체는 최근 들어 토트넘의 최종 순위를 7위로 내다보고 있다. 단장, 감독이 없고 감독대행까지 자른 토트넘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수긍할 만한 예측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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