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초등생 치과주치의 사업' 세부 운영 간담회

평택보건소, 평택시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역 보건교사 등 약 30명 참여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보건교사 홍보 포스터ⓒ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지난 24일 올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 평택시교육지원청 학생건강팀장 및 담당자, 지역 보건교사 등 약 30명의 사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평택⸱송탄보건소에서 오는 5월 2일~11월 30일까지 지역 내 특수학교 2개교를 포함한 총 68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같은 나이 학생 5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1인당 4만 8000원의 검진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관내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 72개소에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구강위생관리,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치과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시 선택적으로 단순 치석제거, 치아 홈 메우기(제1⸱2대구치), 파노라마 촬영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4학년은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구강건강 습관을 생활화 하고 사업 운영 일정 안에 많은 학생이 적극 참여해 구강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