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암울한 사람들에게 도움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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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화가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질긴 운명과 같았다고 했다.
그 후 강산이 한번 변할 정도의 시간이 지난 2016년 경 세상은 미술강사가 아닌 화가 이은미로 인정하기 시작했고, 그토록 심했던 갈증도 사그라들었다.
오는 30일까지 아트토픽갤러리(관장 박라정)에서 4번째 개인전 '때가 됐나 봄'을 선보이고 있는 이은미 화가는 늦게 시작한 만큼 그림을 통해 더 보람 있는 삶을 살겠다는 소망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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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기자]
▲ 25일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아트토픽에서 만난 이은미 화가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와 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했다. |
ⓒ 방관식 |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는데 부침이 심했죠. 하필 미술을 본격적으로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고등학교 시절에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서 한동안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언감생심이었죠."
▲ 화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작품. 이 화가는 힘은 들지만 화가의 길을 선택한 것이 행복하다고 했다. |
ⓒ 이은미 |
▲ 이은미 화가는 너무 힘들거나 심오한 그림보다는 일상의 소소함을 담는 것을 좋아한다. |
ⓒ 이은미 |
▲ 이은미 화가는 그림으로 암울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했다. |
ⓒ 방관식 |
오는 30일까지 아트토픽갤러리(관장 박라정)에서 4번째 개인전 '때가 됐나 봄'을 선보이고 있는 이은미 화가는 늦게 시작한 만큼 그림을 통해 더 보람 있는 삶을 살겠다는 소망을 이야기했다.
"미술과 함께 제 인생을 받쳐준 한 기둥이 신앙이었어요. 앞으로는 암울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화가와 신앙인으로서 노력할 생각입니다. 일단 그림을 판매하면 일정 부분을 선교헌금으로 기부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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