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측 "조이, 녹화 불참…하차 논의는 한 적 없어"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레드벨벳 조이가 스케줄을 중단하는 가운데 오늘 '동물농장'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26일 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조이가 오늘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외 공연 등으로 원래부터 스페셜 MC 스케줄이 잡힌 바 있다. 더불어 조이 씨의 건강이 언제 회복 될지 모르기 때문에 돌아올 때까지는 임시 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조이 측이 '동물농장' 제작진에게 하차를 염두해두고 의견을 전달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에 ‘TV 동물농장’ 제작진이 일시적인 하차와 완전한 하차를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면서 조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완전 하차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TV 동물농장' 측은 "하차에 대한 논의를 한 적은 없다"라며 바로잡았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조이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쓴다. 소속사는 조이의 건강을 위해 충분히 논의한 후 내린 결정이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당부했다.

조이가 속한 레드벨벳은 네 번째 단독 콘서트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를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