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라미란 “좋은 엄마가 되는 것? 아직도 잘 모르겠다”
권혜미 2023. 4. 26. 11:32
배우 라미란이 ‘나쁜 엄마’라는 말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6일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이날 임펙트 강한 ‘나쁜엄마’의 제목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심 감독은 “엄마 스스로 ‘나쁜 엄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자기 아이를 위해 독해지고, 나빠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지 않나. 작가님도 비슷한 고민을 하신 것 같다. 진짜 나쁜 엄마라기보다, 결국엔 엄마들이 할 수밖에 없는 생각을 담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미란은 혹여 자신을 ‘나쁜 엄마’라 자책하는 엄마들에게 “안 그랬으면 좋겠다.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위로했다.
그는 “오히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하는 행동이 아이들에게는 더 안 좋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지 정말 어렵다. 저도 엄마가 됐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이들이 ‘좋은 엄마’라 하면 그게 좋은 엄마지 않겠나”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2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
26일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이날 임펙트 강한 ‘나쁜엄마’의 제목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심 감독은 “엄마 스스로 ‘나쁜 엄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자기 아이를 위해 독해지고, 나빠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지 않나. 작가님도 비슷한 고민을 하신 것 같다. 진짜 나쁜 엄마라기보다, 결국엔 엄마들이 할 수밖에 없는 생각을 담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미란은 혹여 자신을 ‘나쁜 엄마’라 자책하는 엄마들에게 “안 그랬으면 좋겠다.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위로했다.
그는 “오히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하는 행동이 아이들에게는 더 안 좋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지 정말 어렵다. 저도 엄마가 됐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이들이 ‘좋은 엄마’라 하면 그게 좋은 엄마지 않겠나”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2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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