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상류지역에 “우편·생필품 드론 배송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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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댐 상류지역에 드론 배송이 시작된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안동시 와룡, 도산, 예안면 등지에 드론 배송지를 구축하고 각종 우편 및 생필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와 LX 국토정보공사가 함께한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선발'에서 주소기반 드론 배송 확산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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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댐 상류지역에 드론 배송이 시작된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안동시 와룡, 도산, 예안면 등지에 드론 배송지를 구축하고 각종 우편 및 생필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와 LX 국토정보공사가 함께한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선발’에서 주소기반 드론 배송 확산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도산면, 와룡면, 예안면 선박 선착장 11곳에 드론 배달점을 지정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진행될 전망이며 안동댐 상류 일원인 도산면, 와룡면, 예안면에 있는 약 100여 개 내외의 가구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주소기반 혁신 산업은 전국 확산을 목표하는 다양한 공모 주제로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그중 안동시가 선정된 주소기반 드론 배송 확산 산업의 경우는 국비 사업에 해당한다. 국비 지원금액은 드론 배달점이 결정됨에 따라 2023년 6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접근이 어려운 내수면 지역에 우편물, 생필품, 의약품 등의 물품을 배송하려면 차량으로 30분 이상 걸리지만 드론을 이용할 시에는 5분 내외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는 드론 배달점 설치가 우선 목표다. 시범사업인 만큼 드론 비행 항로 및 배송기지 구축 등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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