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학, 엘줄라이엔터에 새 둥지…진선규·황찬성과 한솥밥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손종학이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6일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종학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묵직하고 여유 넘치는 연기 내공을 갖춘 손종학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최강 빌런부터 후배들의 든든한 언덕이 돼주는 리더, 코믹한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흡수하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왔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2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무명 배우의 생활을 지내고, 2014년 tvN 드라마 '미생'에서 마부장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응원을 얻기도 했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이주래 대표는 "손종학 씨는 대나무 같은 배우다. 연기에 대한 변하지 않는 열정은 눈이 부시게 푸르고, 또 정 많고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주는 굿 리스너이기도 하다.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봐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지닌 훌륭한 선배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손종학은 상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악마들'과 '늑대사냥', '보이스', '강철비2:정상회담', '정직한 후보', '돈', '검은사제들', '내부자들', '검사외전' 그리고 드라마 '커튼콜', '금수저', '모범형사 시즌 1, 2', '연모', '언더커버', '악의 꽃', '꼰대인턴', '스토브리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이다.

현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고명환, 김경석, 김태훈, 남중규, 류태호, 박보경, 배윤규, 백지혜, 서동원, 윤주, 윤준원, 이기혁, 일레인 베가, 정순원, 진선규, 황찬성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 =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