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업 수 비수도권 1위 대구, 서비스로봇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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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노력 중인 대구가 유망 분야로 꼽히는 '서비스로봇'에 도전한다.
또 도심 전역의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으로 로봇도시 대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외 투자자와 로봇기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지역 로봇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로봇산업은 혁신적인 기술발전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대구 대표 서비스로봇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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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노력 중인 대구가 유망 분야로 꼽히는 ‘서비스로봇’에 도전한다. 지역 로봇산업 역량을 모아 서비스로봇 분야를 키울 방침이다.
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서비스로봇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는 162억달러(21조6300억여원)에 이르고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도 1조1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 서비스로봇으로 눈을 돌린 이유다. 서비스로봇은 서빙, 청소, 오락, 간병, 교육 등을 제공하는 로봇이다.
시는 2020년부터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데 올해부터 사업 방향을 서비스로봇 완제품 제작·실증으로 전환한다.
시는 그동안 쌓아온 로봇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의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사업 등에 힘입어 대구 로봇 관련 기업 수는 2018년 188곳에서 2021년 233곳으로 늘었다. 로봇기업 수로는 비수도권 1위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로봇 관련 기업 매출도 2018년 7021억원에서 2021년 9194억원으로 증가했다.
시는 올해부터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대학·연구기관 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개발·제작 과정 등을 지원한다. 개발·제작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기술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심 전역의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으로 로봇도시 대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외 투자자와 로봇기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지역 로봇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역외 로봇기업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7일부터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통합공고를 통해 올해 로봇가치사슬 확장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로봇산업은 혁신적인 기술발전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대구 대표 서비스로봇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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