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업체 대상 중대재해 예방 설명회…사례 중심

27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27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업체와 단체 최고경영자, 안전보건 업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한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3월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 ▲취약분야 집중지원·관리 ▲안전문화 확산 등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세부이행계획’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최근 있었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핵심 수단인 ‘위험성평가 제도’의 개편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모두가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세워 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20일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홍종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노사가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는 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수단”이라며 “올해 개편하는 만큼 현장에서도 제도 이행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