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에어버스와 기술연구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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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에어버스DS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에어버스는 1974년 민항기 분야 한국 진출을 시작으로 50년에 이르는 오랜 기간 동안 항공·우주·방위 산업 분야에서 한국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했다"며 "에어버스DS의 기술연구센터가 설립되면 에어버스에게 최적의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가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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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에어버스DS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요한 펠리시에 에어버스DS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022년 11월에 있었던 산업부 장관과 마이클 쉴호른 에어버스DS 최고경영자(CEO)가 논의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내 에어버스 기술연구센터 설립 ▲민수 및 군수 항공기와 소형위성 공동개발 ▲국산 항공기 서유럽 수출 협력 ▲에어버스 공급망 회의 연례 개최 등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와 에어버스DS 간 해당 안건을 포괄하는 업무협정(MOU) 체결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한국 내 에어버스 기술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온 국내 기업들과 에어버스 간의 협력 확대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내 기업들과 에어버스 그룹 간의 공급망 및 첨단기술 협력 확대를 위해 '에어버스 공급망 회의'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 산업부가 추진 중인 '항공우주산업 펀드'에 에어버스가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에어버스DS 측은 올해 하반기에 기술연구센터 설립 착수를 목표로 입지와 협력 기관 등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부가 제안한 투자 펀드도 참여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기술연구센터가 향후 한국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을 이전받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빠르게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에어버스는 1974년 민항기 분야 한국 진출을 시작으로 50년에 이르는 오랜 기간 동안 항공·우주·방위 산업 분야에서 한국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했다"며 "에어버스DS의 기술연구센터가 설립되면 에어버스에게 최적의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가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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