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야사 재정립 위한 가야사학술회의 개최[김해소식]

박석곤 2023. 4.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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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사 재정립을 위해 가야사학술회의가 28일과 29일 양일간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학술회의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 가야문화연구소가 주관했다.

29일에는 '김해지역 목관묘 문화의 이원적 이해'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현재 김해시 전역에 3만여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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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사 재정립을 위해 가야사학술회의가 28일과 29일 양일간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학술회의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 가야문화연구소가 주관했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가야사학술회의에는 가락국 전후 시기를 연구하는 전문가 12명이 참석해 '가락국, 청동기에서 철기로'라는 주제로 연구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한다. 

김해에서 2007년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구산동 지석묘(고인돌)가 조사된 이후에도 대성동, 주촌면 선지리유적에서 돌을 이용해 묘역을 구분한 묘역식 지석묘가 확인됐고, 가락국 초기의 중심 무덤 양식인 목관묘가 진례면 시례리와 신문동 유적 등지에서 발굴됐다. 

구산동 지석묘 발굴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매장시설은 재발굴(2021년)과정에서 매장시설로 목관을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런 발굴조사에 근거해 김해의 청동기사회에서 가락국 초기까지의 시대상이  새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첫날인 28일에는 '김해 구산동유적 무문시대 집락과 기단묘(기단 시설 위에 큰 돌이 있는 지석묘)'를 비롯해 총 4편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서는 김해지역의 지석묘와 구산동 지석묘를 비교 검토해 구산동 유적과 묘역식 지석묘를 상세히 비교 분석한다.

29일에는 '김해지역 목관묘 문화의 이원적 이해'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주제 발표에서는 가락국 초기의 중심 무덤 양식인 목관묘를 분석해 김해지역 목관묘의 등장 시기와 과정을 검토한다.

시는 학술회의에서 청동기시대에서 가락국으로 변화, 발전해가는 과정도 심도있게 논의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가야사에 관해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해시 5월 김해사랑상품권 130억원 발행

김해시가 매달 100억원 규모로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하던 것은 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0%가량 늘려 13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한다. 가정의 달 가계 지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김해사랑상품권은 매월 첫 번째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비플제로페이와 경남사랑상품권, NH올원뱅크, 신한 쏠 등의 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김해시 전역에 3만여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하고 있다.

시는 상품권 발행 확대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려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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