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이끈 잔류 안정권, 남은 일정 중용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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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원더러스가 불안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잔류 안정권으로 접어드는데 황희찬이 한몫 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를 치른 울버햄턴원더러스가 크리스털팰리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턴이 한 경기 더 치르긴 했지만 잔류 안정권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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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불안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잔류 안정권으로 접어드는데 황희찬이 한몫 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를 치른 울버햄턴원더러스가 크리스털팰리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턴은 경기 직후 승점 37점으로 13위에 올랐다. 18위 에버턴(승점 28)과 승점차를 9점으로 벌렸다. 울버햄턴이 한 경기 더 치르긴 했지만 잔류 안정권에 가까워지고 있다. 만약 팰리스에 패배했다면 에버턴과 승점차는 그대로 6점으로 유지되면서 강등 위협에 시달렸을 상황이었다.
울버햄턴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두면서 살아났다. 첼시, 브렌트퍼드, 크리스털팰리스 등 더 높은 순위에 있는 팀 셋을 격파했고, 잔류 싸움에 더 절실하게 임하는 레스터시티(현 17위)에 패배했다. 이 기간 상승세가 아니었다면 강등권 바로 위 16~17위에 머무르며 최종전까지 생존 싸움을 벌여야 하는 처지였다.
황희찬이 팀의 부활에 한몫 돕고 있다. 황희찬은 앞선 3경기 모두 교체로 출장했다. 브렌트퍼드전은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팰리스전에서는 약 3개월 만에 절반 넘는 경기를 소화했다. 선발 출장은 그 사이에도 있었지만 출장시간이 45분을 넘기지 못했다. 팰리스 상대로 79분 동안 뛰면서 슛 3회, 태클 성공 5회로 공수 양면에서 경기 최다 기록을 하나씩 남겼다. 그만큼 활발하고 승리에 대한 기여도가 충분했다.
잔류 여부가 걸린 막판 5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막판 일정 난이도는 매우 높다. 울버햄턴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8위, 이하 현재순위) 원정, 애스턴빌라(5위)와 홈 경기, 맨체스터유나이티드(4위) 원정, 에버턴(18위)과 홈 경기, 아스널(1위) 원정을 치른다. 에버턴을 빼면 모두 상위권 강팀이다.
남은 일정의 난이도를 염두에 둔 듯,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팰리스를 꺾은 뒤에도 'BBC'를 통해 "중요한 승점을 따냈지만 아직 확실한 건 없다.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팀이 강등 위협에서 벗어났냐는 질문에는 "아니(no)"라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하며 결코 방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승점은 안정권처럼 보이지만, 남은 5경기에서 연패에 빠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로페테기 감독은 팀의 좋은 경기를 참고해 승리를 이어가야 한다. 최근 상승세에 한몫 하고 있는 황희찬의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할 만하다. 특히 황희찬이 최근 보여주고 있는 수비 가담과 역습시 빠른 스피드는 강팀을 상대할 때 더 필요한 장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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