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정체 숨긴 킬러였다…의미심장 타투 '눈길' (패밀리)

최희재 기자 2023. 4. 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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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장나라가 정체를 드러내며 반전을 안겼다.

장나라는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 평범하면서도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가족 내 서열 1위이자 주부 9단 내공의 소유자 강유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강유라(장나라 분)는 시아버지 권웅수(이순재)의 제안으로 연극 공연을 마친 딸 권민서(신수아)와 가족들을 데리고 노래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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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패밀리' 장나라가 정체를 드러내며 반전을 안겼다.

장나라는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 평범하면서도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가족 내 서열 1위이자 주부 9단 내공의 소유자 강유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패밀리’ 4회에서 장나라는 여러 버전이 있는 시어머니의 유언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가족 사이에서 중재자로 활약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서슬 퍼런 암살자로 등장해 소름을 유발했다.

극 중 강유라(장나라 분)는 시아버지 권웅수(이순재)의 제안으로 연극 공연을 마친 딸 권민서(신수아)와 가족들을 데리고 노래방으로 향했다.

한창 흥이 오른 도중 갑자기 시아버지가 자신의 여자 친구가 아프다며 자리를 뜨자 나머지 가족들이 서운함을 내비쳤고, 강유라는 애써 밝은 표정과 말투로 텐션을 올리며 속상해하는 가족과 시동생 권지훈(김강민)을 달랬다.

이어 강유라는 강유라의 시어머니가 남긴 시아버지 재혼 관련 유언으로 인해 남편 권도훈(장혁)과 시동생 권지훈이 말싸움을 벌이자 두 사람을 차분하게 중재했고, 자신 또한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재혼에 반대한다는 유언을 들었다며 거들었다.

하지만 남편과 시동생은 계속해서 갑론을박을 벌였고, 급기야 강유라는 탬버린으로 테이블을 내려치며 상황을 중단시켰다.

다음날 강유라는 남편 권도훈을 제외한 가족들과 시어머니 산소를 찾았고, 시아버지에게 그동안 자신이 시아버지의 연애 사업에 훼방을 놓았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강유라는 넌지시 시아버지의 의사를 물어보면서 아버님 뜻대로 따르겠다는 의견을 덧붙였지만 “그냥 지금처럼 살아”라는 시아버지 답변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더욱이 더 이상 시아버지의 연애 사업을 방해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강유라는 시아버지와 “재혼하라고?”, “재혼하신다고요?”, “재혼하지 말라고?”, “재혼 안 하신다고요?”라고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유라 집으로 시어머니의 유언이 담긴 캠코더를 들고 시동생이 찾아왔고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이를 관람했던 상황. 그때 딸을 살뜰히 챙긴던 강유라는 시동생에게 “서방님, 민서 2시간만 봐줄 수 있어요? 저녁 장 좀 보고 오게요”라고 부탁을 건네고는 자리를 떴다.

그런가 하면 강유라가 성당의 시계탑 꼭대기에서 남편 권도훈의 친구인 울프(브루노)를 총으로 저격하는 ‘충격 대반전 엔딩’이 담겨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핸드폰을 받으려던 울프의 목에 총알이 박힘과 동시에 목 뒷덜미에 의미심장한 타투를 한 강유라가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며 총을 조준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다정하고 따뜻했던 강유라가 평범한 주부가 아닌 킬러였음이 드러나면서, 강유라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장나라는 가족 간의 중재자로 다정함과 단호함을 보여주는가 하면, 시아버지와는 환상적인 케미로 유쾌한 재미를 안겼다. 또한 전혀 예상치 못한 카리스마 암살자로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유려하게 표현해 몰입을 더했다.

한편, '패밀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패밀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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