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찾는 외국인 급증…이달 8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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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급증했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24일 기준) 청와대를 다녀간 관람객은 각각 15만3900명과 18만3000명이다.
청와대 개방 뒤 이달까지 1.7%(약 5만6000명)를 웃돈다.
최 과장은 "최근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이 발표된 만큼 외국인 방문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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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급증했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24일 기준) 청와대를 다녀간 관람객은 각각 15만3900명과 18만3000명이다. 여기서 외국인 비중은 각각 4.4%(6790명)와 4.8%(8759명)다. 청와대 개방 뒤 이달까지 1.7%(약 5만6000명)를 웃돈다.
최영진 문체부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 과장은 "지금의 현장 발권 상한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외국인과 장애인, 65세 이상은 하루에 1000명까지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문체부는 높아진 외국인 관람수요를 고려해 하루 상한을 20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최 과장은 "최근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이 발표된 만큼 외국인 방문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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