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간요금제 출시…'청년 데이터 2배·노년층 4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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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통신3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한다.
KT는 이번 요금제 개편에서 청년과 시니어의 혜택을 크게 늘렸다.
또 다음달 12일부터는 65세 이상(10GB/4.4만원, 15GB/4.9만원), 만 75세 이상(9GB, 4.2만원), 만 80세 이상(8GB, 4.1만원)의 가입자가 이용 가능한 5G 시니어 요금제 4종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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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근형 기자]
KT가 통신3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한다. 청년과 시니어 등 연령별 혜택이 세분화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로부터 5G 요금 12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 신고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5G 일반요금제에서는 30~110GB 사이 구간에 50GB(6.3만원), 70GB(6.5만원), 90GB(6.7만원) 요금제가 새로 생겼다.
이 요금제는 6월 2일부터 가입할 수 있고, KT가 알뜰폰 사업자에게도 도매 제공해 6월 23일부터는 알뜰폰 요금제로도 나올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7월 3일부터는 일반요금제 보다 30% 가량 저렴한 무약정 온라인 요금제를 경량(8GB, 3.4만원), 중간구간(80GB/4.6만원, 120GB/4.9만원), 무제한(6.1만원, 6.9만원)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KT는 이번 요금제 개편에서 청년과 시니어의 혜택을 크게 늘렸다.
우선 만 29세 이하 모든 가입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청없이 6월2일부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확대한다.
또 다음달 12일부터는 65세 이상(10GB/4.4만원, 15GB/4.9만원), 만 75세 이상(9GB, 4.2만원), 만 80세 이상(8GB, 4.1만원)의 가입자가 이용 가능한 5G 시니어 요금제 4종도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연령별ㆍ구간별로 세분화된 요금제가 신설되어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 됐다"며 "이용자가 통신요금에 대해 더 잘 알고, 쉽게 비교하여 다양한 요금제 중에서 자신의 특성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통신요금 정보제공을 강화하는 한편, 더욱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는 등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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