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이크로투나노,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

시초가 대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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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투나노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이크로투나노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기준 시초가 대비 3850원(15.28%) 오른 2만90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5500원)보다 62.6% 높은 2만5200원에 형성됐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일반 공모 청약에서 1636.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3조1709억원을 끌어모았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7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카드 제조기업이다. 초소형정밀기계(MEMS) 기술을 바탕으로 소부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상장 후 고난이도 기술을 필요로 하는 디램(DRAM) EDS용 프로브 카드를 개발해 밸류체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