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넥슨·크래프톤 등 게임사 재계순위 동반 하락

민단비 2023. 4. 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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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집단에 속해 있는 넷마블, 넥슨, 크래프톤 등 게임사 3곳의 재계 순위가 하락했다.

82개 대기업 집단에 포함된 게임사는 넷마블, 넥슨, 크래프톤이다.

한편 공정위는 매년 5월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경우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 공시 등 의무가 있어 지정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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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집단 82개 발표…게임사 3곳 포함
넷마블 사옥 전경. ⓒ넷마블

대기업 집단에 속해 있는 넷마블, 넥슨, 크래프톤 등 게임사 3곳의 재계 순위가 하락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5일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은 82개로 전년 대비 6개 늘었다.


82개 대기업 집단에 포함된 게임사는 넷마블, 넥슨, 크래프톤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처음으로 공시 대상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들의 재계 순위는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넷마블은 41위로 전년 대비 6계단 하락했고, 넥슨은 4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같은 기간 4계단 떨어졌다. 크래프톤은 59위에서 68위로 9계단 내려앉았다.


게임사 중 가장 높은 재계 순위를 기록한 넷마블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액은 11조7920억원이다. 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 그 다음 순으로 높은 넥슨과 크래프톤의 자산 규모는 각각 11조6400억원, 6조3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 1% 늘었다. 하지만 KT&G, 장금상선, OCI 등의 재계 순위가 오르면서 이들은 하락했다.


한편 공정위는 매년 5월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경우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 공시 등 의무가 있어 지정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자산총액이 10조원을 초과하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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