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 시작, 제1차 토론회 개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3. 4. 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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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이해 도모와 여론 수렴을 위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먼저 하민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나아가야 할 방향', 김송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경제·산업·고용 분야 기대효과'로 기조 발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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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2시 경남도청,부산-경남 공동개최
추진 방향, 산업·경제·고용 기대효과 등 논의
각 분야 전문가·시도민 이해 도모, 논의의 장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이해 도모와 여론 수렴을 위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1차 토론회 안내.

이번 토론회에서는 먼저 하민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나아가야 할 방향’, 김송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경제·산업·고용 분야 기대효과’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박경훈 창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우기수 경남도의원, 심재운 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 이우배 인제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 정홍상 경북대 행정학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며, 토론을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이해 도모와 추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이날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 부산, 24일 진주에서 토론회를 개최해 행정통합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시도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논의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수일 시 행정자치국장은 “동일한 역사성과 정체성을 두고 있는 부산과 경남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이 제2의 수도권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으며 행정통합이 그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시도민의 이해 도모와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의 토론회가 각계의 전문가, 시도민과 함께 행정통합의 장단점과 기대효과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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