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손실 3조4023억원…적자 전환
정혜정 2023. 4. 26. 08:30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3조40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2조8639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8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1% 감소했다. 순손실은 2조585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하강 국면) 상황이 1분기에도 지속되며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져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에 고객 보유 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2분기부터는 메모리 감산에 따른 공급 기업의 재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부터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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