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아이유 ‘드림’ 예매율 2위로 개봉

전형화 2023. 4. 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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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아이유 주연 영화 ‘드림’이 예매율 2위로 개봉했다.

26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드림’은 22.3%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이날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로 38.9%를 기록하고 있다. 

‘드림’은 전직 축구선수가 노숙자들과 함께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서준과 아이유 등이 출연해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4월 개봉한 ‘리바운드’와 ‘킬링 로맨스’ 등 한국영화 흥행 성적이 저조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 ‘드림’이 한국영화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드림’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에 예매율이 밀리고 있는데다, ‘존 윅4’와 ‘스즈메의 문단속’에 꾸준히 관객이 찾고 있어 ‘드림’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월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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