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추락 토트넘, 챔스커녕 유로파리그도 어렵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막판 토트넘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토트넘과 함께 순위 경쟁 중인 아스톤 빌라는 26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홈경기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 4승 1무의 급격한 상승세를 탄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아스톤 빌라가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면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행 티켓을 따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다가올 맨유전 최소 비겨야 순위 탈환
시즌 막판 토트넘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토트넘과 함께 순위 경쟁 중인 아스톤 빌라는 26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홈경기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 4승 1무의 급격한 상승세를 탄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아스톤 빌라가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면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행 티켓을 따낸다.
현재 이강인(마요르카) 영입에 매우 큰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도 유명한 아스톤 빌라는 시즌 초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경질하고 스페인 출신 명장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영입한 뒤 상승 기류에 올라탄 모습이다.
3경기나 덜 치른데다 승점 5 차이인 리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추격은 어렵지만 지금의 5위 자리를 지켜 유로파리그에 나가겠다는 게 아스톤 빌라의 뚜렷한 목표다.
반면,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의 상승세에 잡아먹히고 말았다. 본머스전에 이어 지난 주말 뉴캐슬전에서 1-6 대패했던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분위기가 가장 어수선하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했던 토트넘은 바통을 이어받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마저 교체의 칼을 빼들었다.
이유는 분명했다.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되는 가운데 선수들에게 익숙지 않은 포백 전술을 들고 나와 6실점 대패의 빌미를 제공한 장본인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구단 차원에서의 사과문이 발표됐다.
토트넘 구단은 "홈과 원정을 가라지 않고 응원해주는 여러분들에게 매우 감사한다"라고 전한 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오신 팬들께 입장권 비용을 보상하고자 한다. 이것이 뉴캐슬전에서 일어난 일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래도 여러분의 응원이 우리에겐 모든 것이다.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성명을 냈다.
하지만 상황이 만만치 않다. 먼저 27일에는 토트넘보다 1경기 덜 치른 리버풀이 웨스트햄과 만난다. 리버풀은 현재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중이며 이 경기서 승리한다면 토트넘과 승점 동률을 이룬 뒤 골득실에서 앞선 6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튿날 경기를 펼치게 될 토트넘은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아스톤 빌라를 다시 끌어내리고 5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그런데 상대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 역시 토트넘전을 승리한다면 뉴캐슬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설 수 있기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기의 인천, 울산 상대 또 다시 승리 무산…10위 추락 걱정할 처지
- 포체티노 첼시행 임박…낯선 남미 출신 감독?
- 침통한 조성환 감독 “사소한 실수들이 많았다”
- ‘홍명보 주문 통했나’ 마틴 아담, 드디어 마수걸이 골 폭발
- 임영웅 극찬한 이천수 “거의 역대급 아닌가, ‘영웅시대’도 응원”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