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강수민 외신캐스터]
미국 현지시간으로 4월 25일 화요일, 30분 전쯤에 마감한 미국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장 마감 후 발표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실적부터 바로 체크해보겠습니다. (알파벳) 알파벳은 지난 4분기동안 EPS가 예상치를 밑돌았는데, 과연 이번에는 이런 기록을 깰 수 있을지 투자자들은 지켜봤는데요.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1분기 알파벳의 키워드는 비용 절감과 집중적인 인공지능 투자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3년동안 손실을 기록하던 클라우드 사업이 흑자 전환을 했고요. 또 알파벳은 7백억 달러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습니다.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4%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도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전년대비 7% 증가하면서 두분기 연속으로 성장률이 10%를 밑돌았습니다. 2017년부터 원래 항상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해왔었거든요. 순익은 9% 올랐습니다.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4%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자) 비자도 장 조금 전에 실적 공개했는데요.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 상회 하면서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2%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치폴레) 치폴레도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5% 강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UPS) UPS의 1분기 성적표는 실망스러웠습니다.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3월에 미국 내 산업 전반적인 소매 판매 둔화를 CEO는 언급했는데요. 오늘 장 주가가 2020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펩시코) 펩시코의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연간 전망치도 긍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맥도날드) 맥도날드 실적도 확인해보겠습니다.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 상회했고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사업 부문 3개 모두 동일 점포 매출이 12% 늘었고 순매출도 4% 증가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는 1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 EPS와 매출에 대한 연간 가이던스도 강력하게 제시하면서 프리마켓에서는 3% 올랐지만 정규장에서는 4% 하락했고요. 올해 말까지 전기차 쉐보레 볼트 모델의 생산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해당 내용은 이슈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제트블루) 제트블루는 1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적게 나타났고 강력한 여행 수요를 바탕으로 2분기에 강력한 수익성을 전망했습니다. (제너럴일렉트릭) 제너럴일렉트릭의 경우,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고요. (3M) 쓰리엠도 1분기 EPS와 매출 시장예상 웃돌았습니다. (다나허) 바이오 기술업체 다나허의 1분기 EPS와 매출은 모두 시장예상 상회했지만 바이오프로세싱 부문의 전망치를 낮추고 연간 매출 성장 전망도 낮추면서 오늘 장 주가가 크게 빠졌습니다. (바이오젠) 바이오젠 살펴보겠습니다.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 상회했는데요. 개별소식도 있었습니다. 바이오젠은 ALS, 즉 루게릭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토퍼슨에 대해 가속승인을 신청한 바 있는데요. FDA가 밤사이 가속승인을 수락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 어제 실적을 발표한 퍼스트리퍼블릭이 오늘 시장 전반에 하방압력을 실었습니다. 1분기동안 40%의 예금이 빠져나간 것에 주목하며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는데요. 주가가 오늘 하루에만 50% 빠지면서 연초대비로는 90%가 빠졌고요. 주가가 9달러선을 밑돌면서 8.1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오전에 거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고요. 11개 대형 은행들로부터 3백억 달러 구제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순수 유출액은 천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비용 절감을 위해 2분기에 인력 20에서 25%를 감원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역은행주) 퍼스트리퍼블릭 주가가 급락하면서 다른 지역은행주들도 오늘 장 동반하락했습니다. (갭) 의류업체 갭도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5백명을 넘게 감원한다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 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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